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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필터의 종류와 이해카메라 배우기 2015. 10. 31. 23:28
필터 이해하기
1) 필터(filter)란
☞ 어떤 물질을 걸러서 그 물질의 성분을 변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 물체의 모양, 사진의 색상, 분위기 등을 바꾸는 일을 해주는 것이다.
2) 필터의 종류
① 자외선 방지 필터(UV filter)
☞ 렌즈 보호용 필터
☞ 자외선을 흡수하는 역할
☞ 풍경 사진을 찍을 때 자외선이 강하면 흑백 사진에서는 원경의 콘트라스트가 약해지고, 컬러 사진에서는 청자색으로 흐려진다.
☞ 무색 투명한 광학 유리로 자외선을 걸러주는 역할
② 자외선 방지 필터의 종류
☞ 자외선을 흡수하는 파장의 범위에 따라 구분
명칭
자외선 흡수 파장
용 도
비 고
L39
390mm 이하
푸른 하늘이 있는 맑은 날의 풍경
보통 사용되는 UV
L37
370mm 이하
일반적인 촬영, 도심지, 인물 등
상용 필터로 적합
L41
410mm 이하
산, 바다, 설경, 산악 등 자외선이 강한 지역
일반 촬영에서는
노란 기미가 나타남
③ 스카이라이트(Skylight) 필터
☞ 자외선 흡수율이 낮은 약자외선 흡수 필터
☞ 분홍빛이 들어간색보정효과로 푸른하늘빛으로인한 푸른기미를 제거해주는 효과
☞ 컬러 사진에 사용
☞ 푸른 하늘 빛이 강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④ MC보호 필터(MC protector)
☞ 렌즈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만 사용되는 렌즈 보호 전용 필터
⑤ 필터의 코팅
☞ 필터는 유리, 플라스틱, 젤라틴 등의 재질로 만들어짐
☞ 보통 원형의 스크루 장착 방식의 유리 필터를 사용한다.
☞ 유리는 투과광을 표면에서 반사시키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투과광의 손실을
가져온다.
☞ 투과율을 높이기 위해 유리에 코팅을 한다.
☞ 가급적 코팅이 잘 되어진 필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 사진을 만드는 비결이다.
☞ UV필터는 렌즈에 항상 끼우고 촬영하는 상용 필터이므로 필터의 투과 성능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렌즈의 고유한 성능 저하의 원인)
☞ 다층 막 코팅 처리가 되어 있는 필터가 고급 필터이다.
- MC 코팅 혹은 HMC 코팅으로 표시되어 있음
3) 몇 가지 유용한 필터
① PL 필터(polarizing light filter) - 편광 필터
☞ 유리 면이나 광택 면에 비친 잔영을 제거해 준다.
☞ 쇼 윈도 안에 진열된 상품, 유리가 끼워진 액자의 사진을 찍을 때 사용
☞ 하늘의 푸른 색이나 푸른 바닷물 색을 진하게 해준다.
☞ 나뭇잎 등의 원래 색을 뚜렷이 표현해 줍니다.
☞ 필터의 사용에 있어서 사전 지식과 훈련이 필요하다.
② 소프트 필터(soft filter)
☞ 초점이 약간 흐린 듯한 부드러운 묘사를 해주는 필터
☞ 인물 사진을 찍을 때 피부의 거친느낌을 없애주고, 여성적인 피부를 강조해준다.
☞ 꽃을 찍을 때에도 사용하면 좋다.
③ 크로스 필터(cross filter)
☞ 반짝이는 빛이나물체표면의 반사광을 십자형으로길게쪼개어 빛나는효과를낸다.
☞ 역광에서의 태양, 호숫가의 물반사, 밤풍경의 가로등을 십자형태로 만들어 준다.
④ 오렌지 필터(orange filter)
☞ 원래 흑백용 필터
☞ 컬러 사진에 응용하면 재미있는 효과
- 저녁 노을의 실루엣 촬영, 야경의 촬영에이용하면 환상적인 분위기연출이 가능
-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을 찍어본다.
⑤ 포기 필터(fog filter) - 안개 필터
☞ 인물 사진에 많이 사용
☞ 실내 촬영에서도 효과가 좋기 때문에 결혼식장에서의 신부의 환상적인 표현
⑥ 센터 포커스 필터(center focus filter)
☞ 주변부를 아웃 포커스하여 주제를 강조하고, 보다 분위기 넘치는 사진
만들어 준다.
☞ 불필요한 주변 요소들을 정리하고자 힐 때 사용
☞ 주변부를 다양한 색채와 콘트라스트가 있는 쪽으로 유도해 촬영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
4) 필터 사이즈 - 렌즈의 크기에 따라
① 소형 사이즈 : 30.5mm, 43mm, 46mm
② 일반적인 사이즈 : 49mm, 52mm, 55mm, 58mm
③ 대형 사이즈 : 62mm, 67mm, 72mm, 77mm
④ 특대형 사이즈 : 82mm, 95mm
☞ 렌즈의 종류마다 필터 사이즈가 틀리므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렌즈 각각의 필터
사이즈를 알아두는 것도 중요하다.
5) 자기만의 필터 표현기법을 익혀두자.
☞ 다양한 상황에서 표현 가능한 방법을 알 수 있으려면 꾸준하고 실험적인 자세를
가지고 필터의 깊이를 깨우친다.
<필터 이야기>
필터는 수십 종류가 있으나, 특별한 경우에만 사용되기에 많이 이용되는 대표적인 것만을 소개합니다. 중요한 것은 오랫동안 렌즈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렌즈에서 필터를 떼어내어 따로 보관해야 합니다. 렌즈에 필터를 끼운 채 장기간 보관하면 렌즈와 필터 사이에 생긴 습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렌즈 코팅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UV(유 브이) 필터 또는 SL(스카이 라이트) 필터
눈에 잘 안 보이는 자외선을 차단하여 사진이 푸른빛을 띠는 것을 방지합니다. 눈, 산, 바다, 흐린 날, 비오는 날, 그늘에서 사용합니다. UV 필터와 SL 필터의 사용효과는 거의 같습니다.
(2) PL(편광) 필터
빛의 반사를 제거 시켜줍니다. PL 필터는 물 반사, 유리 반사, 하늘 반사, 잎새 반사 등을 줄이거나 없애기 위해 많이 이용됩니다.
아래 사진은 백두산의 야생화 군락을 촬영한 것입니다. 필터를 끼우지 않고 촬영한 사진과 UV 필터와 PL 필터를 끼우고 촬영한 사진의 차이를 비교해 봅시다.
Filter의 활용
1. 기본적인 Filter의 종류
- UV(Ultra Violet)와 Skylight Filter
UV Filter는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한 필터이다. 그리고 Skylight는 단파장의 산란광을 제거하기 위한 필터이다.
빛은 파장이 짧을수록 그 에너지가 강해지는 특성(Einstein의 광화학 법칙)이 있다.
그리고 가시광선 중 보라색이 가장 파장이 짧고 빨간색이 가장 길다. 이중 보라색보다 짧은 쪽의 파장을 자외선(Ultra-Violet), 빨간색 보다 긴 쪽의 파장을 적외선(Infra-Red)이라 한다.
이를 기준으로 보면 파장이 긴, 즉 적외선은 에너지가 작아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사진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자외선과 에너지가 강한 보라색의 일부는 필름에 과도한 영향을 주게 되며, 그 결과 사진이 눈에 보이지 않는 빛의 영향을 받아 감광유제에 그 영향을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 결과 사진이 뿌옇게 나오거나, 컬러사진에서 뿌옇고 푸르스름하게 나오는 것이다. 이는 시각적으로도 먼 거리의 풍경을 바라보면 맑게 보이지 않고, 뿌옇게 보이게 되는데, 이것이 자외선과 단파장의 영향이다.
이러한 부작용, 즉 사진이 맑게 나오지 않는 현상을 막기 위해, 카메라로 자외선과 단파장의 광선이 들어오지 않도록 차단하여 주어야 하는데(자외선과 단파장을 제거한 빛) 이러한 역할을 하는 필터가 UV Filter와 Skylight Filter이다.
아울러 카메라 렌즈에는 기본적으로 빛을 잘 통과시키도록(흡수율 적게, 반사율 적게, 투과율 높게) 처리해 놓았는데, 이를 Lens-Coating이라 한다. 그 결과 카메라 렌즈를 비스듬히 바라보면 렌즈에 푸르스름한(사실 여러 가지의 색) 색조가 보이는 것이다. 그런데 렌즈를 사용하다 보면 렌즈에 이물질이 묻고 이를 닦아야 한다. 이때 렌즈를 직접 닦을 경우 먼지와 함께 Lens -Coating이 벗겨지게 된다. 그러면 그 렌즈는 그만큼 묘사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상시 카메라 렌즈 앞에 보호용 Filter를 끼우게 되는데, 이때 사용하는 Filter가 UV와 Skylight Filter이기도 하다. 그만큼 자외선과 단파장의 제거는 일상적이고 필수적이라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Filter의 형태에 따른 분류
자외선은 에너지가 강해 일광욕을 할 때에도 피부에 해를 끼치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 오일을 몸에 바르는 것처럼, 사진에서도 자외선과 불필요한 단파장을 제거하기 위해 UV / Skylight Filter를 사용하며 렌즈를 보호하기 위한 역할도 훌륭하게 수행한다.
<참고>
1). UV Filter
이 필터는 자외선을 차단하기는 하지만 눈에 보이는 빛이 아니므로 노출(카메라로 들어오는 빛의 양)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자외선은 충분히 차단하지만 단파장의 산란까지 제거하지는 못한다. 따라서 컬러사진을 촬영할 경우, 단파장 산란의 결과로 일어나는 푸르스름한 색을 완벽하게 제거하지 못한다. 따라서 컬러를 중요시하는 풍경사진 등에서, 특히 원거리 촬영일 때는 색을 조절해 줄 수 있는 Skylight Filter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2). Skylight Filter
이 필터는 자외선도 흡수(제거)하지만 단파장의 산란으로 생기는 푸른 빛 과 초록빛의 양을 줄여 준다. Skylight Filter는 단파장 계의 빛을 제거하기 위해 약간의 분홍빛을 띠며, 1A와 1B의 2종류가 있다. Skylight 1A보다 2A가 강한 효과를 낸다. 효과는 단파장의 영향으로 생기는 뿌옇고 푸른빛을 제거하여 사진을 맑고 따듯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풍경촬영에서는 단파장의 영향으로 뿌옇게 되거나 푸른빛이 사진에 나타날 때 Skylight Filter는 이를 제거하여 사진을 맑고 따듯하게 만들어 준다.
3). 색온도 조절용 Filter
색온도(Color Temperature)는 oK로 표시되며, 빛의 질을 숫자로 나타낸 것이다. 쉽게 우리 눈으로 들어오는(카메라로 들어오는) 빛의 R,G,B의 함유량이라 생각하면 될 것이다.
이는 광원의 종류(인광광원, 자연광원)에 따라 결정되며, 자연광원인 경우 계절, 날씨, 시간대, 지역 등에 따라 대기의 상태(수분, 먼지 등․)가 달라지게 되고, 이에 따라 태양에서 나오는 빛이 달라진 대기층을 통과하면서 R,G,B의 함유량이 달라지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사람의 눈은 순응을 하여 달라진 빛의 차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동일하게 느끼지만, 사진의 경우 정해진 색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색을 재현하지 못하고 사진에 색이 끼게 되는 것이다. 색온도는 맑은 날 정오 무렵을 기준으로 필름에 설정하였는데, 이를 표준 광원이라 하며, 회사마다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약 5500~6000 oK(Daylight Type)로 설정해 놓고 있다. 따라서 촬영 상태가 이를 벗어나면 사진에 색이 끼게 되고, 이를 정확한 색으로 조절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색온도 조절용 필터이다.
색온도 조절용 필터는 분홍빛(Amber-호박색)을 띈 색온도 하강용과 푸른빛(Blue-청색)을 띈 색온도 상승용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참고적으로 Kodak에서는 이러한 필터의 특징을 Wratten No.로 표시하고 있다. 이를 자신의 사진에 이용하면 사진에서 해가 되는 빛을 차단하여 정상적인 정확한 색을 재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사진에 따듯한 느낌을 불어넣거나 차가운 느낌을 불어넣을 수 있는 등 다양하고 폭 넓은 응용적인 표현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Kodak Wratten No. 81, 81A, B, C등의 필터는 연한 분홍이나 노란색을 띄고 있어 단파장을 제거하고 사진에 따듯한 기운을 불어넣는데 효과를 보일 수 있다.
Filter없는 사진 : 주변 색에 의해 녹색이 지배적으로 되고, 단파장의 산란에 의해 뿌연 사진이 되기 쉽다.Kodak Wratten No. 81B는 컬러사진에서 Contrast를 증가 시켜 맑고 따듯한 색조를 띄게 한다.
안개와 같이 수분이 많은 날은 단파장의 영향이 더욱 크다. 그러나 이와 같은 안개는 분위기를 위해 좋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사진에 깊이를 줄 수 있다.
이 때 단파장 제거 필터를 사용하면 사진을 맑게 할 수 있으나 오히려 사진의 분위기를 감소시킬 수 있다. 따라서 이 경우는 필터를 사용하지 않고, 혹은 사용하고 양쪽 모두 촬영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다.
Flash는 표준광원(맑은 날 정오무렵)의 색온도에 맞추어져 있다. 그러나 Flash는 대부분 어두운 곳에서 촬영하며, 이때 색온도는 낮아져 붉은(혹은 노란)색을 띄게 된다.
이때 Flash를 그대로 사용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색온도가 높아 밝고 푸른 빛이 도는 차가운 느낌을 주게 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색온도 상승용 Filter(Skylight 1B, 혹은 Kodak Wratten No.81A등․)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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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의 종류와 사용방법┌────[사진교실방]
// 1. UV필터 UV(Ultre Violet)필터는 무색의 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는 필터로 원래 태양에서 나오는 자외선을 흡수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필터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자외선을 흡수하는 용도로 사용되기보다는 무색 투명하다는 필터의 특성으로 인하여 렌즈를 보호하는 보호용 필터로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UV필터를 장착하면 자외선을 흡수하기 때문에 풍경을 좀 더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으며 아지랑이나 안개 등의 영향에서도 보다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UV필터 중에는 MC UV라고 표시된 필터를 찾아볼 수 있는데 이 필터는 멀티 코팅된 UV필터란 의미로 기존 UV필터와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지만 필터 표면이 멀티 코팅 처리되어 난반사를 방지하고 빛의 투과율을 높여 더욱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2. 스카이라이트 필터
스카이라이트(Skylight)필터는 위에서 설명한 UV필터와 함께 렌즈 보호용 필터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필터이지만 이 필터는 아주 엷은 분홍색 혹은 갈색을 띄고 있는 필터로서 색상이 엷게 들어가 있지만 카메라의 노출과 색감에는 영향을 끼치지는 않습니다.
스카이라이트 필터는 자외선을 흡수함과 동시에 맑게 개인 날 그늘에서 사진을 촬영하였을 경우 파란 하늘의 영향으로 사진 전체에 푸른 색조가 도는 것을 막는 역할을 담당하는 필터가 되겠습니다.
3. PL필터
PL(Polarizing)필터는 흔히 편광 필터라 불리고 있는데 그 이유는 빛의 파동 중 한쪽 방향만 통과시키고 다른 한쪽 방향을 반사해서 통과시키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유리창 또는 수면 등에 나타나는 반사를 줄여주어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러한 PL필터는 빛의 반사를 줄여주는 작용과 함께 컬러 사진을 촬영할 때 색채의 콘트라스트를 강조하여 더욱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이러한 PL필터의 사용방법은 다음과 같은 3가지 방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가. 반사를 줄여주는 편광 작용
나. 푸른 하늘을 더욱 푸르게 촬여한다.
다. ND필터의 역할을 한다.
PL필터 사용전 PL필터 사용후
*PL필터와 CPL필터의 차이점
편광필터가 PL과 CPL로 나뉘게 된 시기는 SLR 카메라에 AF 기술이 개발되면서부터입니다. SLR 카메라는셔터 앞에 거울을 배치해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을 뷰 파인더로 반사시키는 광경로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 거울은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을 100% 반사시키지 않고, 일부를 카메라에 내장된 AF센서로 보냅니다.
즉, 카메라는 이미 내부에서 반사를 통해 편광된 빛으로 초점을 잡는 구조인 것입니다. 이러한 상태에 서 PL 필터를 사용하게 되면 빛이 PL필터와 카메라 내부에서 이중 편광되므로 정확한 포커싱은 물론 전반적인 노출 설정에 있어 오작동을 유발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CPL, 원형 필터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1/4 파장 소재(사용파장의 1/4두께의 투명판)를 추가해 최초 편광된 빛을 다시 산란시켜 카메라 내부로 입사시킵니다. 편광된 빛 파장에 한해 다시 산란과정을 거쳐 AF와 노출계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반사거울에서 한번 더 편광 절차를 거침으로써 처음에 의도했던 편광효과를 다시 살릴 수 있도록 한 것이 CPL필터의 원리인 것입니다.
보통 재산란-재편광 과정을 거치는 CPL필터는 PL필터의 편광 과정보다 더 복잡하기 때문에 PL 필터보다 편광효과는 약한 편입니다. 또한, 추가 파장 소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격 역시 PL필터보다 다소 비쌉니다.결론적으로 말씀드린다면 의도한 편광효과와 함께 언제나 오차없는 정밀한 AF와 노출설정을 원한다면 이론적으로 CPL을 써야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편광부를 돌려가며 편광효과를 조절할 수 있는 PL필터의 사용법으로 볼 때 오동작 현상 역시 꼭 매번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 SLR이 아닌 일반 디지탈 카메라에서는 내부에 별도 편광절차가 없으므로, 일반 PL필터를 사용해도 오류 현상이 없습니다.
따라서 편광필터 사용 빈도가 높은 SLR 카메라 파워유저라면 반드시 CPL 필터를 구비해야 하며, 사용횟수가 적거나 편광효과를 직접 접해보고자 하는 일반 유저층이라면 일반 PL 필터로도 편광 성능을 충분히 체감할 수 있습니다.4. ND필터
ND(Neutral Density)필터는 렌즈를 통과하는 빛의 양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는 필터를 말합니다. 스키장 혹은 한낮의 맑게 개인 하늘 아래에서 사진을 촬영하면 디지털 카메라가 소화할 수 있는 노출 값을 넘게 되어 과다한 노출의 사진이 촬영되기 쉬운데 이때 ND필터를 사용하면 ND필터에서 렌즈에 들어가는 빛을 어느정도 차단하므로 정상 노출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됩니다.
실예로 한낮에 야간촬영때 처럼 자동차의 불빛(브레이크등)을 쭉늘어지게 촬영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이럴 때 ND필터를 사용하게 되면 야간촬영때 처럼 자동차의 불빛에 의한 늘어지는 효과를 찍을 수 있게 됩니다.
ND필터는 ND2, ND4, ND8등 뒤의 숫자가 붙게 되는데 숫자가 커질수록 필터 자체의 색상이 진해지고 빛을 차단하는 정도가 높아집니다. 즉 ND2필터는 -1EV정도의 노출 감소효과가 있고 ND4필터는 -2EV 그리고 ND8필터는 -3EV정도의 노출 감소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5. 소프트 필터
소프트 필터는 인물이나 풍경을 보다 부드럽게 표현하는 촬영하는 것으로 아주 쉽게 뽀샤시 효과라 이해하면 될 겁니다. 특히 이런 효과들로 인해 여성의 인물 촬영에 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6. 크로스 필터
Cross필터는 무색의 유리 재질로 되어 있는 필터 표면에 격자 모양의 흠집을 내어줌으로 빛을 발산하는 광원이 여러 갈래의 빛줄기로 나타나게 끔하는 효과를 주는 필터입니다.
이런 크로스 필터는 광원을 촬영할 때에 빛줄기가 갈라지는 개수에 따라서 비추줄기가 4개로 갈라지는 Cross Screen 필터, 6개로 갈라지는 Snow Cross 필터, 8 Sunny Cross 필터와 빛줄기가 갈라지는 각도를 자유자재로 설정 가능한 Vari Cross 필터로 구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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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필터 종류디지털사진 ,포토샵 강좌
카메라 필터 종류 카메라 필터의 목적
카메라의 기능으로는 표현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색. 온도라던가 이런 것은 카메라의 기능
만으로 표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카메라의 렌즈 앞에 필터를 장착하여 원하는 효과를
얻게 해주는 것.
* UV(자외선 차단)필터 :
UV필터는 자외선만 차단하며 가시광선(可視光線)을 투과하는 필터로, 원래 필름카메라에사용되는 필름은 자외선에 감광하기 때문에 먼 경치나 산·해변 등의 자외선이 많은 곳에서
촬영을 하게되면 육안으로 본 느낌과 달리 뿌옇거나 푸르스름하게 찍히게 됩니다. UV필터를
사용하게 되면 자외선이 제거되어 육안으로 본 느낌과 비슷하게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카메라에 장착된 렌즈를 보호하는 역활도 겸하고 있습니다.
* MC(멀티코팅) UV필터 :
MC(Multi-Coated) UV필터는 말 그대로 일반 UV필터에 빛의 투과성을 더욱 향상시키고 일반UV필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역광에서의 고스트(또는 플래어)현상을 억제시켜 주므로 보다 선명
하고 깨끗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MRC(Multi Resistance Coating)필터라 하여 일반 MC
UV필터에 먼지나 물방울 등에 대한 저항력을 크게해서 이물질등이 묻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필터도 있습니다.
* PL(편광)필터 :
PL(Polarized Light)필터는 빛의 난반사를 제거하여 보다 선명하고 깨끗한 사진을 촬영할 수있도록 도와 줍니다. 거리의 쇼윈도우나 호수가의 수면 반사광을 줄여주어 내부를 촬영할 수
있으며, 맑은날 파란 하늘의 난반사를 제거하여 더욱 파랗고 깊은 하늘을 만들 수 도 있습니다.
PL필터는 필터부가 2부분으로 나뉘어 있어 렌즈에 장착후에 전면 필터부만 별도로 회전이
가능하여, 언제 어디서나 조건에 맞게 원하는 난반사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PL필터는
ND2필터와 동일한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 C-PL(Circular PL)필터 :
C-PL필터나 PL필터의 기본 원리 및 기능은 똑같습니다만, 두 제품간의 차이점은 있습니다.
보통 AF카메라에는 편광성의 하프미러가 장착되어 있기때문에, 보통의 PL필터를 사용하게되면 필터의 회전 위치에따라 측거나 노출의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개선하여 오차가
발행하지 않도록 한 제품이 C-PL 필터입니다.
* ND(감광)필터 :
ND필터는 빛의 투과량을 감소시키는 필터로, 야외에서 촬영시 빛이 너무 밝아 셔터스피드 확보가어렵거나 폭포와 같은 흐르는 물의 흐름을 촬영하기 위하여 일정량의 빛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사용
하게 됩니다. ND필터는 뒤어 빛의 감소정도를 나타내는 수식이 붙으며 표시된 수식만큼(ND4
이라면 1/4, ND8 이라면 1/8)의 빛의 투과량을 감소 시킵니다.
* Corss필터 :
Corss필터는 정해진 방향으로 빛을 분산시키는 필터로, 4방향(Corss)/6방향(SnowCross)/8방향 (SunnyCorss)의 3가지 제품이 있습니다. 각 제품별로 정해진 방향만큼 빛을 분산시켜 줌으로
아름다운 야경이나 보석같은 상품사진 촬영시에 많이 사용되는 필터입니다.
* Close-Up(접사)필터 :
카메라에 장착된 렌즈에 따라 피사체에 근접하여 촬영할 수 있는 거리가 정해지며, 일정거리이상을 떨어져야만 정상적으로 촬영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정해진 근접촬영 거리를 줄여 보다
가까이 다가가서 피사체의 미세한 부분까지 촬영하고자 할때 접사필터를 사용하면 됩니다.
보통 접사필터는 3개의 필터로 구성되며 각각 No.1/No.2/No.4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는 각접사필터의 배율로 원하는 배율의 접사필터를 선택하여 사용하거나 2개 이상의 필터를 조합하여
사용이 가능하며, 필터를 조합하여 사용할때의 배율은 배율*배율이 아닌 배율+배율이 됩니다.
즉, No.2와 No.4를 조합하게 되면 No.6의 필터가 되는 것입니다.**************************************************************************************
1. 필터의 종류 및 용도
A. UV
i.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필터로서 자외선을 흡수 차단하는 기능을 하며, 색감에 미치는 영향이
무시할 정도로 적고 저렴하기 때문에 렌즈 보호차원에서 항상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자외선에 의한 콘트라스트의 저하를 감소시키며, 하늘의 색을 보다 파랗게 찍을 수
있습니다.
특히 고산지대에서는 공기가 희박하여 자외선에 의한 영향이 강하므로 필수입니다.
ii. 종류 : L37, L39, L41, SKYLIGHT 등 다수
1) L37 : 370nm이하의 자외선 파장을 흡수합니다.
푸른 하늘이 있는 맑은 날의 풍경에 사용.
가시광선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고 color-balance를 무너뜨리지 않으므로
색재현성을 중시하는 분들의 상용, 렌즈 보호용으로 최적입니다.
2) L39 : 흔히 말하는 UV렌즈 입니다.
390nm이하의 자외선 파장을 흡수합니다.
일반적인 촬영, 도심지, 인물 등에 사용.
3) L41 : 410nm이하의 자외선 파장을 흡수합니다.
자외선 차단이 가장 높으며, 자외선이 가장 강하게 나타나는 산악 설경 해변 등에
적합합니다. 일반 촬영에는 노란 색감이 나타납니다. 강렬한 태양광의 영향을 받는
바다, 산악, 눈 산등의 풍경 촬영에 최적입니다.
4) SKYLIGHT : 자외선흡수율이 가장 낮습니다.
연분홍 빛 색감을 가지므로, 건축물 등을 배경으로 한 인물사진의 청색감을 감소시켜
적절한 색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인물의 살색을 예쁘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맑은 하늘 화제의 인물이나 근경이
중심이 되는 촬영에 최적입니다.
UV Filter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Filter지만 UV Filter처럼 항상 장착 할 수는 없는
Filter입니다.
특히 슬라이드 FILM을 사용할 때는 필수로 사용되며, 피사체 전체가 그늘에 있을 때
사용해야만 하고 인물 촬영의 경우 필터의 영향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5) UV/IR필터는 디지털 및 비디오카메라에서 UV렌즈처럼 사용되는 필터로 CCD센서의
높은 적외선 민감도 때문에 생기는 흐림 현상이나 변색을 막아주는 필터로 자외선
(UV) 및 적외선(IR)을 차단하여줍니다. 로덴스톡에서 제조 판매합니다.
B. Protector
i. 렌즈 보호로서의 역할만을 하는 상용필터입니다.
UV에서 아주 적게 발생하는 색감의 차이도 없고 UV 차단 기능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필터보다 UV차단 기능이 있는 L39의 사용을 권하여 드립니다.C. Polarizing light filter
Polarizing light filter, 편광 필터라고 하며 금속표면을 제외한 유리, 플라스틱 수면 등의
반사광을 차단시켜주고, 하늘의 푸른색, 나무 등의 원래 색을 뚜렷이 표현해 줍니다.
풍경사진에는 필수인 필터 입니다.
i. 편광은 비스듬한 투사광이 전기적으로 절연되는 표면으로부터 반사될 때 발생합니다.
유리, 광택제, 플라스틱은 절연체에 포함됩니다.
그러나 물도 역시 매우 낮은 전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금속체와 비교할 때).
따라서 물 반사는 편광 됩니다. 알루미늄 케이스 또한 반사가 편광 됩니다.
따라서 편광 필터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알루미늄은 대기 중에서
일정시간이 흐른 후 산화되어 표면이 절연되기 때문입니다.
ii. PL및 CPL이 있습니다. 기능은 둘 다 동일합니다.
PL은 수동식 초점카메라에 사용하시면 되고, CPL은 자동초점 카메라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수동초점 방식 에서 CPL을 사용하실 수 있으나, 가격이 상대적으로 고가 이므로 PL을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예외적으로 올림푸스의 E-10및 20 기종은 자동초점 방식이지만,
PL필터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iii. 편광 필터는 앞쪽에 나사선이 있는 전통적인 회전 마운트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렌즈
후드나 다른 필터에 장착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예를 들면, 색 온도를 맞추기 위한 Conversion 필터. 그러나 일반적으로 편광 필터는
슈퍼 광각 렌즈와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필터 효과는 입사각에 막대한 영향을
받기 때문에 극도로 큰 이미지 앵글은 왼쪽과 오른쪽이 완전히 다른 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수명은 3-5년 정도 입니다.
iv. 사용방법은...
1) 수면이나 유리면의 반사를 없애는 촬영에서는 기울기의 위치로부터 촬영하는 것이
효과적(평면에 대해서 30~40도 때가 가장 효과적).
바로 정면으로부터의 촬영이나 금속면의 반사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2) 푸른 하늘을 배치한 풍경으로 색채 콘트라스트를 높이는 촬영에서는 태양의 위치가
중요합니다. 필터를 회전시켜 콘트라스트가 가장 풍부하게 나타나도록 조절하면 되고,
검지와 엄지를 벌린 후 검지는 태양을 향하게 한 후 검지를 중심축으로 엄지를 회전시킬
때, 엄지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카메라를 향하게 한 후 사용하면, 최대의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D. ND
i. 색감의 변경 없이 노출을 인위적으로 저하시킬 경우에 사용합니다.
해변에서 셔터속도를 저하시켜 움직이는 물체의 동감을 부각시킬 경우, 흐르는 물을
저속으로 촬영하여 부드럽게 표현할 경우 등에 사용합니다.
ND2, ND4, ND8, ND400등이 있으며, 노출을 한 스톱씩 증가시켜 줘야 하며, ND400은
태양을 촬영할 경우, 일식 등의 촬영에 사용합니다.E. 기타
i. 특수 효과 필터, 색 보정 필터, 적외선 촬영 필터 등이 있습니다.
가로등의 불빛을 별처럼 만들어 준다거나, 색감을 변경시키거나, 적외선 필름을 사용
한다거나, 여름날 얇은 옷을 투시하여 본다거나, 이미지를 뽀얗게 만든다거나 하는 아주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만, 종류가 너무 방대하여 여기에는 적지 않겠습니다.
광학적 투과율 97%의 멀티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2. 코팅 및 등급별 특징A. 필터는 재질 및 가공방법 그리고 코팅에 따라서 품질에 차이가 납니다.
이중 가장 주요한 것이 코팅입니다.B. 필터에 가해지는 코팅의 종류는 코팅 없음(광 투과율 91%), 싱글코팅(광 투과율 95%),
멀티 코팅(광 투과율 97% 이상) 등이 있습니다.
코팅막이 중요한 이유는 코팅의 종류에 따라서 광학적 투과율이 달라지고, 이에 의해서
플레어나 고스트 현상이 감소 혹은 증대되기 때문입니다.
저가의 필터를 사용하였을 경우에는 렌즈의 성능을 감소 시킵니다.
저가의 필터는 코팅막이 없거나 싱글코팅만이 된 것이 대부분입니다.
적어도 MC즉 멀티 코팅된 제품을 사용하십시오.
i. 멀티코팅 멀티코팅에도 등급이 있습니다. 광학적 투과율에 따라 달라지는데, 호야의 필터를
기준으로 하면, 일반 멀티코팅은 97%, 고급은 99% 이상의 광학적 투과율을 갖습니다.C. 강화코팅이란 것이 있습니다.
이 코팅이 가해진 경우에는 물이나, 먼지에 대한 저항력이 우수해지며, 흠집이 잘 안납니다.
내구성 및, 청소의 용이함이 달라지지요. 예를 들어 BW의 MRC와 호야의 SUPER MC는
광학적 투과율에서는 저렴한 호야의 것이 광학적 투과율이 미세하나마 우수합니다.
하지만 강화코팅의 유무에 따라 BW가 쉽게 먼지를 제거할 수 있고, 필터 표면에 물방울이
잘 맺히지 않지요.D. 참고로 UV, PL, SKYLIGHT, PROTECTOR를 제외한 색 보정 필터, 특수효과필터 등에는
코팅을 하지 않습니다. 이는 필터의 재질 및 특성상 코팅을 해서 사진의 질이 나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3. 메이커별 특징이 정보는 주로 사용하는 UV, PL을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A. 헬리오판 Heliopan
헬리오판은 최상의 필터메이커 중 하나입니다.
아노다이징 처리된 황동 링을 사용하여 필터가 장착 시 뒤틀리는 것을 방지합니다.
Schott glass(Zeiss)를 사용합니다.
헬리오판은 B+W 필터보다 하나 많은 나사산을 만들어서 나사가 풀려 헐거워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또한 장착 시 B+W 필터보다 약간 얇습니다.
헬리오판 필터의 특징은 양면에 하드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14층의 멀티 코팅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독일제입니다. 무한 보증을 한다는군요.
1) Heliopan Standard Coated Filters
각각의 렌즈는 반반사코팅 및 스크래치 방지를 위한 금속산화물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이 특별한 코팅은 반사율을 약 50%정도 낮추어 줍니다.
2) Heliopan SH-MC Multi Coated Filters
특별주문에 의하여 생산되는 필터이며 특수 멀티코팅이 적용됩니다.
SH-MC (Super High- Tech Multi Coating)은 각 면에 7층의 코팅이 되어 있으며
가시광 대역에서의 반사를 최소화 해줍니다. 대부분의 특수효과 필터들, 예를 들면
soft focus, cross, fog and Softars는 코팅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3) Heliopan UV Filters. EV 0x LV 0.0
Haze 감소, 렌즈보호용으로 상시 착용 가능. Haze 상태에서 맑은 사진을 위하여 단파장
영역을 흡수합니다.
4) Heliopan Polarizing Filters
? Linear Polarizers, Circular Polarizers, Slim Circular Polarizers(No Front Filter
Threads, Linear Polarizer Multi Coated, Circular Polarizer Multi Coated, Linear
& Circular Kaesemann. (Also Available in Warm Tone KR1.5)
모서리를 완전히 마감하여 극한의 기상상태에서의 내구성을 보장합니다.
? Wide Angle Polarizing Filter
비네팅을 방지하기 위하여 앞쪽의 나사산의 직경이 큰 형태입니다.
? Double Polarizer Filter
두 개의 편광필터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나의 필터는 90도로 회전하여 노출량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Circular Kaesemann Polarizer MC for Nikon Telephoto lenses.B. B+W
가장 품질이 좋은 필터가 어느 회사 제품이냐 모든 분들이 헬리오판이나 bw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으시더군요. 유리 자체가 다른 회사의 그것과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다른 회사는 마치 풀빵을 찍어내듯, 판 위에 녹아있는 액체 유리를 부어 만들어내는 반면,
세계 최고의 광학용 유리메이커인 Scott 광학용 유리를 커다란 덩어리상태에서 다이아몬드
커터로 실린더 형태로 잘라낸 뒤 이것을 연마하여 만듭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유리 내부의 결함을 최소화 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각 단계별로 샘플링 검사가 아닌 전수검사를 한다는 겁니다.
즉 생산되는 모든 제품을 검사한다는 겁니다...... 렌즈가 편평하고 굴곡은 없는지, 윗면과
아랫면의 평행이 정확한지 레이저로 측정하고, 균열이나 흠집이 없는지 일일이 들여다 보고,
테스트환경이 다양하고 뛰어나다는 겁니다.
기온의 변화에 따른 열팽창 혹은 수축시의 변형 까지도 고려한다는 겁니다.
링도 걍 찍어내는 링이 아니고, 황동을 수치제어 공작기계로 일일이 깎아내고 렌즈 장착 시
압박하여 발생할 수 있는 렌즈의 뒤틀림마저 방지하기 위해 끼워 넣는 게 아니라 위에서 링을
덧대고. 명품을 위한 것이랄까요......간혹 어느 회사는 황동 링보다 알루미늄 링이 좋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렌즈의 몸체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이보다 단단한 황동
재질로 만들면, 파손 시 충격을 흡수하지 못해 렌즈가 더 손상된다는 것이죠. 일리 있는 얘기
입니다. 각각 장단이 있겠지요. 아무튼 이 회사 제품이 비싼지 납득할 수 있었습니다.
머 가공상의 얘기는 둘째로 치고, 아무튼 우리야 어케 만들었든 품질만 좋으면, 되니까.. ㅎㅎ.
흠집이 잘 발생하지 않고, 광학적 성능이 우수함은 물론, 흠집에 강하고 먼지가 잘 닦인다는
겁니다. 광학적 성능이야, 코팅으로 투과율은 어느 정도 높일 수 있겠지만, 코팅막 자체가
단단한가 하는 것은 별개의 얘기 입니다. 이런 점을 일본의 메이커가 제대로 따라잡지 못하는
것이겠지요. 이게 독일 제와 일제의 차이인가 봅니다. 롤라이와 니콘, 메르세데스와 도요타의
차이가 실존하는 것처럼. 최고의 필터이다 보니 설명이 길어졌습니다.
i. 대부분의 B+W filters는 단층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멀티코팅의 경우 UV에 적용되어 있는데 구형 MC와 신형 MRC는 표면강화코팅의
유무입니다. 신형 MRC의 경우 광 투과율은 99.5%입니다.C. 겐코
겐코, 토키나 호야.. 이 회사들은 사명과 브랜드가 다르지만 제품은 거의 동일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겐코라는 회사는 여러 회사들로 이루어진 겐코 그룹 중 하나로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가 아니라 판매만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겐코 그룹 내에는 판매를
전담하는 겐코, 기계적 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겐코 정밀, 산업용 렌즈코팅을 전문으로 하는
겐코광학, 카메라 렌즈 등을 만드는 토키나 등의 회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웹을 찾아보면 kenko-tokina로 나옵니다. 여기가 바로 판매를 전담하는 겐코사의 홈페이지죠.
호야는 호야그룹내의 브랜드입니다.
겐코그릅과는 별개의 회사군이죠. 다만 이 회사는 안경렌즈 광학용 유리 등으로 세계적으로
꽤 유명한 회사입니다. 첨단의 반도체 관련 제품을 생산하기도 하죠.
호야의 카메라 렌즈 필터 중 일부는 토키나로부터 OEM공급 받습니다.
전량인지 일부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적어도 UV나 PL의 일부 제품은 그렇습니다.
제품의 스펙을 비교해도 동일하죠. 아마 뛰어난 브랜드 명으로 인한 것일 겁니다.
제가 일보에서 다년간 거주 했었는데, 일본에선 호야라는 브랜드의 필터를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적어도 카메라로 유명한 신주쿠나 저희 동네에서는 겐코와 마루미, 캐논,
니콘 정도 였죠. 제가 며칠 전 호야의 super MC UV를 구입했습니다. 필터케이스 밑에
금색으로 이렇게 써있더군요.. Made by Tokina. 사족이 길었습니다.
해외에서는 오히려 호야가 더 유명합니다.
i. 4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업체로 1960년대부터 일본 사진용 필터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특히 쌍안경용 필터에서는 세계 최고라는 군요.
알루미늄제 링을 사용합니다.
파손 시 황동으로 제작된 링은 너무 단단하여 렌즈마운트를 파손시킬 위험이 커서,
렌즈 마운트로 주로 쓰이는 알루미늄으로 제작한다고 합니다.
ii. Standard, MC, HMC, PRO 등급 있습니다.
1) Kenko Standard Filters
양 면에 싱글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특수효과용 필터에는 코팅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2) Kenko Multi Coat
광학적 투과율 97%의 멀티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3) HMC Series
신 설계 하이그레이드 코트&발수 코트에 의해, 필터를 뒤따른 물방울이 떨어지고
쉽고, 닦기가 간단.
4) Super PRO Series
광 투과율 99.7%의 멀티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슈퍼 시리즈는 최고급의 연마 기술과 멀티 코팅 기술을 구사해, 프로, 하이?아마추어
의 요구에 대응한, 최고 품위 필터입니다.D. 호야
i. 1941년 일본 최초의 광학유리 제조업체로 설립. 정밀 가공된 알루미늄제 필터 프레임사용.
렌즈 프레임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혹은 폴리카보네이트보다 동등하거나 약한 강도를 지닌
알루미늄을 사용함으로써 충격이 가해질시 알루미늄보다 강한 황동 제 필터에 비하여
렌즈의 손상을 줄일 수 있음.
ii. Standard, Green, HMC(Hoya Multi Coating), Super MC (Super Multi Coated Filter),
Pro, Ultra가 있습니다.
유리는 BW 필터처럼 스냅 링에 의하여 고정되어 있습니다. 일본제와 필리핀제가 있습니다.
1) Hoya Green Series
필리핀 산의 가장 저렴한 제품군입이다.
UV, Sky and Circular Polarizer 만 있으며, 모두 코팅막 처리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2) Hoya Standard Filters
단층막 코팅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3) HMC(Hoya Multi Coated)
광 투과율 97%의 각 면에3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멀티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4) Super HMC
광 투과율 99.7%. Skylight 1B, UV Filters ND 2X, ND4X 에는 각 면에 6층의 멀티
코팅(5층의 광학코팅 및 1층의 스크래치 방지 코팅)이 적용되었으며, Ultra thin
Circular Polarizer filters는 유리 후면에 7층의 멀티코팅이 되어있습니다.
5) Ultra Series
전면에 나사산이 없는 얇은 필터입니다.
두께는 3mm입니다. UV/Circular Polarizer 복합필터는 5mm 입니다.
멀티 코팅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광각계열의 렌즈 사용시의 비데팅을 감소시키기 위한 필터입니다.
렌즈 캡을 제공합니다.
6) Hoya Super Pro HMC Filters
1mm 두께의 특별한 광학유리를 사용하였으며, 양면에 각각 6층의 멀티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광 투과율 99.7%. 두께 3mm의 알루미늄 필터 링에 장착되어 있으며,
전후로 2개의 나사산이 존재합니다. 슬림형 중에 전면에 나사산이 장착된 것은
전 메이커 통틀어 이 제품군이 유일합니다.E. 마루미
i. 일본내의 매장에서 겐코 다음으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품질은 겐코와 비슷하거나 약간 떨어진다고 봅니다. 가격대도 그렇습니다.F. 로덴스톡
i. 또 하나의 독일 필터, BW보다 약간 저렴합니다.
RODENSTOCK FILTER는 HIGH QUALITY의 광학 GLASS에 특수강화코팅 처리되어 있어
렌즈의 성능을 비교적 덜 떨어트린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ii. UV/IR (Ultra Violet/ Infrared Ray 자외선 및 적외선차단) FILTER
디지털 카메라 및 CCD CAMCORDER (DIGITAL CAMCORDER)용 FILTER입니다.
UV(자외선) 및 IR(적외선) 차단용 FILTER 입니다.G. 비비타
i. 일부러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렌즈살 떄 공짜로 끼워주는 필터로 유명하며, 차라리 쓰지
말아라 하는 나쁜 평이 많은 필터입니다. 전 써본적 없습니다.
일부러 깎아내리는 것은 아니고, 그런 글들을 웹 게시판에서 많이 봤습니다.H. 니콘
i. BW 다음으로 쳐주는게 니콘 필터입니다.
품질은 캐논이나 미놀타 등 타 렌즈 메이커의 필터보다 우수하다고 봅니다.I. 시그마
i. 시그마….도 필터 팝니다.
특이한 점은 이 회사의 MC CPL의 가격이 의외로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은 평으로는 BW, Hoya 등 유명메이커의 필터나 렌즈 제조회사의 필터가 우수하다는
겁니다. 그러나 실제로 MC CPL은 생산하는 회사가 드물며- BW kaesemann PL,
Hoya Ultra CPL, hoya UV-PL, Marumi MC PL, Sigma MC PL-가격도 상당히 고가라는
점입니다. 마루미와 시그마가 저렴하지만, 마루미의 제품은 평이 않좋습니다.
특히 내구성에서, 저도 마루미의 MC PL을 써보았지만, 코팅 막에 쉽게 상처가 납니다.
그런 점에서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 면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출처 : SLR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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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l 필터의 활용 ▣☞--사진 공부카메라// CPL을 보통 '하늘을 새파랗게 해주는 필터'로만 알고 계시는 분이 많은 것 같아서 그 사용법을 알려 드립니다. 그에 앞서 편광필터에 대해 최소한의 설명을 곁들입니다.
CPL(Circular Polarized; 원편광) 필터는 여러 방향에서 카메라 렌즈로 들어오는 빛 중 특정 방향의 것만 통과시키고 나머지(편광)를 차단시켜주는 것입니다. 생긴 것은 UV 필터같고 단지 유리가 좀 어두운 색일 뿐이지만 그 안에는 편광막이라는 물질이 있어 이러한 기능을 하는 것인데, 그 결과 사진에 있어 상당히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지요. 늘 쓰는 물건은 아니므로 겐코, 호야, 마루미 등 일본회사의 중가제품으로도 충분하고 가격은 필터구경에 따라 다르지만 몇 만원 정도입니다.
예전에는 그냥 편광필터, PL필터라고 불렀으나 요즘은 앞에 '원'자 혹은 'C'자가 추가되었습니다. 이유인즉슨 하프미러를 사용해 AF를 잡고 측광을 하는(다시 말해 자동기능이 들어간) SLR이 널리 보급되면서 더 이상 예전식의 직선편광필터는 사용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하프미러 자체가 일종의 편광필터인 탓이죠. 그래서 요즘 판매되는 것은 모두 CPL이며 용어 또한 그냥 편광, PL이라고 하면 곧 원편광, CPL을 뜻하는 것이 되었습니다.(그러나 사진 교재나 카메라 매뉴얼에 분명 이렇게 나와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구식 직선편광필터를 DSLR에 문제 없이 쓰고 있다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직접 확인이 필요한 부분인 듯합니다.)
(1) 하늘을 '더' 파랗게 및 기타
가장 많이 쓰이는 용도입니다.
▼ 효과 최소화 (CPL을 썼지만 거의 안 쓴 것 같이 조절한 상태)
▼ 효과 최대화
편광필터는 파랗지 않은 하늘을 파랗게 만드는 재주는 전혀 없습니다. 단지 파란 하늘을 좀 더 파랗게 만들어줄 수 있을 뿐입니다. 그것도 순광이나 역광에서는 거의 효과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사광(태양과 90도 각도)일 때 효과가 제일 크다고 하지요.
편광필터는 렌즈 앞에 끼우고서도 다시 앞부분이 뱅글뱅글 돌아가도록 되어있습니다. 이것을 돌리는 각도에 따라 그 효과가 가감되고, 변한 효과는 뷰파인더로 미리 확인이 가능한데요. 여기서 2가지 주의점이 있습니다.
첫째, 빛이 강하고 맑은 날에 효과를 최대화시키면 보기 좋게 파란 하늘이 아니라 짙은 감색이 되어버린다는 점입니다. 더구나 사광이라서 프레임 왼쪽과 오른쪽의 밝기 차이가 클 경우, 말도 안 되게 그라데이션 효과까지 증폭되어 거의 한 컷의 카툰이 되기 쉽습니다. 너무 강한 효과가 나지 않도록 신경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하늘만 파랗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다른 물체의 색과 빛까지 변화시킨다는 점입니다. 위 예제 사진을 잘 보시죠. 화면 아래쪽 갈대밭의 밝기와 색에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하루종일 맑기만 한 날 불과 10초 상간으로 찍은 사진들이므로 다른 차이로는 설명이 될 수 없습니다. 사실 접하기 흔치 않은 상황이긴 합니다만, 늦은 오후의 빛이 노란색 피사체에 커다란 영향을 준 경우입니다. 하늘색이 파랗게 되는 것에만 신경을 쓰다 보면 다른 쪽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2) 수면에 끼치는 영향
어쩌면 하늘보다 더 커다란 영향을 끼치는 대상이 물 표면입니다. 예제입니다.
▼ 효과 최소화
▼ 효과 최대화
누가 봐도 매우 다를 위의 두 사진의 차이는 오로지 편광필터만의 효과에 따른 것입니다. 물 표면에서의 반사를 없애는 효과인데요. 위 사진은 하늘색이 반사되어 파란빛이 돌고 다리 그림자도 거의 안 보이는 반면, 아래 사진은 산란광을 차단한 결과 물 원래의 녹색이 되고 다리 그림자도 뚜렷해졌습니다. (정확히는 물이 원래 녹색인 것이 아니라 이끼와 플랑크톤 때문에 녹색빛이 도는 것입니다. 물이야 당연히 투명하죠.)
이 예제 역시 다소 극단적인 사례입니다만, 이런 효과는 여러 가지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우선 물 속을 찍고 싶을 때입니다. 수면의 빛 반사를 억제해 물 속을 최대한 맑게 찍을 수 있으니 민물고기 생태사진 등에 상당히 요긴합니다. 다음은 반영 억제입니다. 수면에 멋진 풍경이 비치는 것도 어느 정도지 심하면 사진이 산만해질 수 있습니다. 이때 사용합니다. 또 물 색깔을 조절할 때도 쓸 수 있습니다. 파란색과 녹색 사이, 짙은색과 밝은색 사이에서 조절이 가능합니다.
(3) 유리창 너머를 찍을 때
반사광 억제의 효과로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또 한 가지는 유리창입니다. 물론 그밖에도 피사체를 반사시키는 모든 표면(건물 외벽 등등)에 활용이 가능합니다.
▼ 효과 최소화
▼ 효과 최대화
이 역시 오로지 CPL만으로 낸 차이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자기가 거울인 양 별 것을 다 비춰내던 유리창은 아래 사진에서 거의(완벽하게는 불가능합니다) 존재감을 잃었습니다. 그냥 깨끗하게 찍을라치면야 당연히 가게 안에 들어가서 찍는 것이 최고겠죠. 그러나 유리창을 포함한 더 넓은 장면이나 불가피한 상황 등에서는 이처럼 분명한 효과를 보여냅니다.
(4) 반짝이는 피사체에
위와 비슷한 경우입니다만, 빛을 잘 반사시키는 모든 물체에도 효과는 적용됩니다. 사실 편광필터는 원래 반짝거리는 제품을 촬영하기 위한 용도로 개발된 것이라고 하지요.
▼ 효과 최소화
▼ 효과 최대화
정작 하늘색은 별 차이가 없는데 기둥의 색이 상당히 변하고 있습니다. 한가운데의 흰색 띠처럼 완전히 반짝거리는 부분에는 효과가 거의 없지만 그 주변 부분에 끼치는 영향은 큽니다. 반짝거리는 인공물체뿐 아니라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수면이나 설경, 나뭇잎 등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5) 간이 ND필터 대용으로
낮에 저속셔터를 구사하기 위해 쓰는 ND 필터는 보통 쓰임새도 많지 않고 해서 잘 구비하지 않게 되는 물건 중 하나인데요. 제대로 된 ND 필터만큼은 아니지만 CPL로도 어느 정도는 대용이 됩니다. 여기서는 예제와 설명이 같이 필요하겠네요.
▼ 효과 최대화
편광필터를 효과가 최대화되도록 조절해놓고 카메라가 측광한 대로 노출을 맞춰서 M모드로 찍은 결과입니다. ISO 100에서 1/50초, F4가 나오는군요.
▼ 편광필터 없이 같은 세팅으로
M모드에서 위의 세팅을 그대로 유지한 채 편광필터를 빼고 찍었더니 이렇게 되어버렸습니다. 가공할 노출오버입니다.
▼ 편광필터 없이 적정 세팅으로 변경해서
노출지시계를 보며 적정노출이 되도록 셔터스피드를 조절한 후 다시 찍었습니다. 같은 ISO 100, F4에서 1/320초로 빨라졌군요. 다시 말해 그냥 찍을 경우 1/320초가 나올 것을 편광필터를 쓰면 1/50초로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6.4배, 대략 2.5스탑 정도의 차이로군요. 실제 수치는 상황에 따라 어느 정도의 변동이 있으며, 대략 1.5~2.5스탑 정도의 차이를 보입니다. 이 정도라면 ND8(8배 어둡게 만들어줌)이라면 몰라도 ND4를 따로 살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위의 세 사진 중 첫 번째 것과 마지막 것을 잘 비교해보시면 ND 효과 외에도 여러 가지 차이를 간파하실 수 있습니다. 하늘색, 지면 쪽 그늘의 강도, 빌딩 표면 등등. 한편 무지개를 찍을 때도 CPL을 쓰면 더욱 뚜렷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주의사항 및 용도
위 (1)에서 언급한 것 외에도 몇 가지 주의사항이 더 있습니다. 한번 정리해볼까요.
- ND 대용이 목적이 아닐 경우, 결과적으로 렌즈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줄이는 CPL의 특징은 곧 주의사항이 되기도 합니다. 그만큼 셔터속도의 확보에 더 신경을 써야 하는 셈이니까요.
- 물건의 특성상 필터가 다소 두껍기 때문에 조리개를 많이 열고 광각에서 찍을 때는 여차하면 비네팅이 생기기 쉽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광각촬영시 조리개를 충분히 조여주거나 광각용으로 최대한 얇게 만든 와이드 CPL 필터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 UV 필터 앞에 덧끼워 사용하는 것은 비네팅 위험이 한결 높아질 뿐만 아니라 화질과 플레어/고스트의 모든 면에서 피해야 할 사용법입니다. 편광필터니만큼 자외선은 덤으로 차단이 되므로 별달리 UV를 중복사용할 이유도 없습니다.
- 셔터스피드 상의 불리함이나 색 자체를 변화시킬 수 있는 특성을 감안한다면 UV 대신 늘 CPL을 끼워놓는 습관 또한 말리고 싶습니다.
매번 사용할 때마다 돌려가며 정도를 조절해줘야 하고 강한 빛을 받는 피사체에만 영향을 끼치는 물건이므로 그 용도는 제한적입니다. 인물사진에는 거의 쓸모가 없고 길거리 스냅이나 보도사진에 필요할 리도 없어보입니다. 육상 생태사진, 스포츠 사진, 스튜디오 모델사진도 마찬가지겠지요. 물론 압도적인 용도는 풍경사진일테고 건축사진, 기록사진에도 일부 활용될 수 있을 듯합니다.
일각에서는 CPL 필터의 사용조차 일종의 사실왜곡이라며 경원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CPL보다 더한 색색가지 컬러필터도 흑백필름 시절부터 많은 사진가들이 사용해왔으며, 눈에 보이는대로 찍어야만 사실왜곡이 아니라면 플래쉬도 반사판도 쓰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아니, 흑백사진이야말로 진짜 심한 사기에 해당하겠군요.
어차피 빛이라는 것은 시시각각 변하며 보는 사람의 물리적-심리적 눈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선글라스를 쓰면 다르고 손차양을 해도 다른 것이 빛인데, CPL이 왜곡이라면 그런 분들은 후드와 UV필터조차 사용하지 말아야 앞뒤가 맞을 것입니다. '사진적 진실'은 실로 난해한 미학적 아포리아이므로 딱히 정답을 제시하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사진가들 각자가 선택할 일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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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파랗게 만든다는 PL & CPL 필터(2) .........☆о³°...사진디카강의// 모든 비교사진은 상하 비교는 상이 노필터, 하가 편광필터.
좌우 비교사진은 좌가 노필터, 우가 편가필터이다.
모든 사진은 포토샵으로 리사이즈 이외에는 색감이 조정되어 있지 않다.
만약 포샵질을 조금더 한다면 더욱 확실한 차이를 낼 수 있다.(예외적으로 마지막 사진만 포토샵으로 컨트라스트가 조절되어있다)
2. PL필터에 대해서
PL필터는 우리 말로 편광필터라고 한다.
그렇다면 편광이란 무엇인가.
편광이란 수없이 어려운 말이 있지만 간단히 말하면 일정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빛의 모임 정도로 이야기 할 수 있다.
편광필터는 여러방향으로 움직이는 빛들을 걸러내어주어서 일정한 방향의 빛만을 받아들이는 역활을 하는 필터.
라고 대충 이해를 하자.
이 편광필터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다.
위의 사진은 호야의 CPL필터를 분해해놓은 사진이다.
가장 아랫부분은 렌즈와 결합하는 부분이고
중간은 필터 결합부와 편광 필터부를 좀 더 유연하게 돌리는 부분이다.(이 링은 회사에 따라서 존재하거나 존재하지 않는다)
마지막이 바로 핵심적인 편광필터이다.
즉 편광필터는 일반적인 필터와 다르게 2부분으로 이루어진것을 알 수 있다.
뒷부분은 렌즈와 결합되고 앞부분은 뱅글 뱅글 돌릴 수 있는 것이다.
위에서 이론을 이야기했듯이 편광필터는 일정한 빛을 고르기 때문에 이렇게 회전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편광필터를 착용한 렌즈의 상태이다.
보통 편광필터는 일반적인 필터에 비해서 거의 2배 정도의 두께를 지니고 있다.
이 때문에 주변부 광량 저하 현상인 비네팅이 발생할 수 있다.
고급 편광필터는 슬림형이라고 해서 이 문제를 해결한 것들이 나온다.
(이러한 비네팅 문제는 광각렌즈일 수록 심하게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편광필터를 끼게 되면 카메라 렌즈의 후드를 씌우기 어려워진다.
회사에 따라서 렌즈 후드에 덮개형 창을 마련해두어서 후드를 끼고도 편광필터를 사용 가능하게 하는 것도 존재한다.
(보통 렌즈가 그러하다)
편광필터는 수명이 존재한다.
특히 태양에 많이 노출될 수록 이 수명은 더 짧아진다고 한다.
본인의 경험상 햇빛에 맨날 노출시키면서 하루에 1000장씩 찍어댄 1년짜리 편광필터가 있지만 여전히 성능은 말짱한 것으로 봐서
심각하게 생각할 고려할만한 수명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편광필터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출의 대한 보정이 필요하다.
편광필터는 보통 -0.3단에서 최대 -3단까지 노출을 저하시킨다.
(빛이 어디에 반사되냐에 따라 다르다. 통상 -1단 이하라고 생각하면 된다)
즉 카메라에서는 이 노출의 저하에 대한 보상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 보상을 하게 될 경우는 편광필터가 원래 내려고 했던 효과를 반감을 시키게 된다.
먼소리인지 이해가 안가면 간단한 예시를 들어보이겠다.
편광필터가 -1정도의 노출을 저하시킨다고 가정하다.
편광필터를 끼기전 적정한 노출을 F8에 1/60이라고 가정해보자.
편광필터를 끼게 되면 노출이 한단계 떨어지기 때문에 F8 1/30으로 찍어야 적정 노출이 된다.
즉 원래의 적정 노출에서 +1의 밝기 증가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혹 이 이야기 자체가 이해가 안되면 댓글이나 올페에서 쪽지를 날리거나 혹은 사진에 관한 책에서 노출보정에 대해서 한번 더 읽어보자)
하지만 편광효과를 최대한 주기 위해서는 카메라가 행하는 노출보정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즉 원래의 적정한 노출로 사진을 찍어주는 것이다.
편광필터를 돌리다가 보면 효과가 완전히 나타나지 않는 부분(0)과 완전하게 나타나는 부분(100)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사진을 찍을 대상을 향해서 필터를 돌려서 효과가 0인 부분으로 놔두고 반셔터를 누르자.
그렇게 되면 초점과 노출이 고정되는 것을 알 수 있다.(반셔터말고 AEL을 눌러도 상관없다)
이 상태에서 다시 필터를 돌려서 효과가 100되는 곳으로 돌리자.
즉 원래의 적정노출인 상태에서 사진을 찍어주는 것이다.
물론 이 다소 복잡한 방법말고 다른 방법도 있다.
올페의 경우 사진을 찍는 양이 많기 때문에.... 그냥 -0.7로 놓고 사진을 찍는다.
이럴 경우 아주 정밀한 결과를 얻어내기는 힘들지만(빛의 상태에 따라서 노출의 조정정도가 모두 다르므로)
통상적인 경우는 그다지 실패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위의 내용을 잘 이해했다면 한가지 물음이 생길것이다.
바로 노출을 부족으로 놓기 때문에 생기는 암부의 색뭉침 현상이다.
예시 사진들을 유심히 관찰하다보면 이러한 노출 부족으로 인하여 암부쪽이 휠씬 더 검해진것을 알 수 있다.
다행이도 디지털 사진의 특징상 암부는 살리기 쉽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때때로는 노출 부족이 더 중후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3. PL필터와 CPL필터(편광필터과 원편광필터)
편광에 원(C : circular )이 더 들어간 CPL필터는 편광필터가 가지는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존재한다.
우선 원편광필터는 원래의 편광필터에다가 한장의 필터가 더 들어가 있다.
이는 AF카메라의 등장 때문이다.
편광필터가 일정한 빛을 고르면서 생기는 문제로 인해서 AF 카메라는 초점을 잡는데 실패하거나 혹은 오류가 일어나고 때때로는 노출 측정에 문제가 생겼다.
그래서 편광된 빛을 원형으로 바꾸어주는 필터가 포함된 새로운 편광 필터가 나오게 된다.
이것이 바로 원편광필터인 CPL필터이다.
이러한 AF오류는 사실 초기문제이고 지금 나오는 카메라들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물론 이는 완벽하게 보증할 수 없는 문제이므로 언제나 최상의 결과물을 얻고 싶다면 CPL필터를 쓰자.
참고로 본인은 두 필터 모두를 사용해봤지만 큰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
(차이점이라면 CPL필터가 더 비싸다는 것이다)
요즘은 특별히 저가가 아닌 이상은 모두 CPL이기 때문에 CPL을 구입할 확률이 더 클것이다.
게다가 고급형 필터는 모두다 CPL과 슬림형으로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CPL을 살 확률이 더 높다.
4. 편관필터의 효과
▶대비(콘트라스트) 강조 효과 - 파란하늘을 더 파랗게
편광필터를 사용하는 최고의 이유는 여지 없이 파란하늘을 더 파랗게 하기 위해서이다.
이는 하늘에서 오는 편광을 일정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효과로 인해서 편광필터는 강력한 대비강조 효과를 지니게 된다.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모델이 되어준 아주머니에게 심심한 감사를...>
편광필터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이유는 역시 강력한 하늘색의 강조라고 할 수 있다.
편광필터는 파란하늘을 더 파랗게 그리고 초록잎은 더 진하게 하는 대비 강조의 효과가 있다.
날씨가 좋다면 엽서에 나오는 푸르딩딩한 하늘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난반사 차단효과
편광필터를 쓰는 다른 이유 중 하나는 강한 난반사를 처리하기 위함이다.
우리가 표면이 반짝거리는 물을 찍거나 혹은 반짝거리는 지붕,
쇼윈도 안의 제품을 찍을 때 난반사가 자주 일어난다.
편광필터는 난반사를 효율적으로 제거해서 좀 더 색다른 느낌의 사진을 만들어 준다.
<이탈리아 티볼리 빌라테스테 냅튠의 분수. 아름다운 분수와 그 앞부분을 좀더 깔끔하게 담고 싶어서 편광필터를 사용했다.>
왼쪽의 사진은 편광필터를 비적용한 상태이고 오른쪽은 적용한 상태이다.
물의 색을 보면 알겠지만 왼쪽은 하늘의 빛깔이 물에 반사되고 있고 오른쪽은 반사되어 있지 않다.
그리고 화면 전반에 걸쳐서 콘트라스트가 휠씬 강하게 느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두 사진 중 어느쪽이 더 마음에 드는 가는 순전히 자신의 호불호에 달려있음을 알아두자(편광필터 쓴다고 꼭 좋은 사진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단지 표현의 다양성을 높여줄 뿐이다.)
<프랑스 믈룅 보르비콩트. 오후라서 그런지 태양이 지붕을 강하게 비추고 있었다. 그 덕에 원래의 색깔보다는 반사된 은회색이 더 강렬하게 지붕에서 나오고 있었다>
네모 박스안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자.
위쪽은 편광필터 적용전이고 아랫쪽은 필터 적용후이다.
지붕을 살펴보면 위쪽은 지붕이 난반사가 생겨있고, 아래쪽은 난반사가 제거되어 원래의 지붕색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굳이 말로하지 않아도 확실한 차이를 간단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프랑스 베르농 지베르니 모네의 수련 연못. 오후였기 때문에 역시 태양이 강하게 물의 난반사를 만들고 있다. 편광필터를 사용해서 줄여주었다>
종종 우리가 물이 들어간 사진을 찍을 때 물에 반사가 너무 심해서 사진의 깊이가 떨어져 보일때가 있다.
이럴 때 편광필터를 사용하면 확실히 물의 안쪽까지 좀더 깊게 표현할 수 있다.(하지만 이럴 경우 수면에 비추어지는 반사가 적어지게 되어서 되려 안좋은 표현이 될 수도 있다)
5. 편광필터를 더 효과적으로 쓰기 위해서
▶날씨를 주의한다
편광필터를 끼웠다고 하늘색이 남색의 쪽빛으로 변하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그것으로 갈 수 있는 길을 제공해줄 뿐이다.
필터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다양한 환경과 세팅이 필요하다.
<프랑스 믈룅 보르비콩트. 맑음에서 흐림까지 종잡을 수 없게 변하는 하루였다. 이런날이면 편광필터를 사용하는데 주의해야한다>
둘다 편광필터를 끼우고 찍은 사진이다.
하지만 위의 사진과 아래 사진의 하늘은 확연하게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우선 위의 사진은 구름이 많이 끼고, 이 구름 때문에 태양은 가려져 있어서 빛이 제대로 건물에 도달하지 못하며, 게다가 태양과의 각도는 거의 마주보고 있었다.
하지만 아래의 사진은 태양과 적절한 각도와 함께, 빛은 제대로 건물에 도달하고 있었으며 하늘에 구름이 덜차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편광필터는 만능 요술이 아니다.
냅다 끼운다고 해서 아무때나 하늘색이 변하는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즉 편광필터를 통해서 쪽빛의 하늘을 찍고 싶다면 그런 날이 있는 하늘을 골라야 한다는 것이다.
흐린날이나 연무가 하늘에 끼어서 뿌연날은 아무리 편광필터를 끼우고 뱅글 뱅글 돌린다고 하더라도 그 효과를 얻을 수 없다.
최대한 맑고 구름이 없거나 혹은 새털 구름같은 얇으면서도 선이 고운 구름이 있는 날에 사용하는 것이 최적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태양과의 각도 계산
위의 그림을 보자. 태양이 남쪽이 떠 있다고 가정하고 사진을 찍을 때 태양과 카메라의 각도는 매우 중요하다.
역광과 순광일 때는 하늘을 대고 사진을 찍어도 효과가 적다.
(사실 0이라고 써 있긴 하지만 저건 렌즈에 따라서 모두 다르게 나타난다)
즉 태양의 정면을 바라보거나 뒤에 놓으면 편광효과가 적다는 것이다.
이와 다르게 태양과 90도의 각도를 이루는 좌측광 우측광의 경우는 최대의 편광효과를 볼 수 있다.
(여기서 측광은 빛을 측정한다는 뜻이 아니라 옆면을 뜻하는 것이다.)
태양이 남쪽에 있다면 태양으로 얼굴 옆으로 끼고 사진을 찍을 때 효과가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이야기는 대단히 이론적인 이야기이다.
여기에는 수많은 변수가 존재한다.
태양이 아침이나 점심이냐 저녁이냐 그리고 렌즈과 망원이나 광각이냐에 따라서 모두 다르다.
광각렌즈의 경우 순광이나 역광이나 상관없이 주변부에 편광효과가 나타난다.
이것은 화각이 넓어지기 때문에 측광까지 모두 잡아내기 때문이다.
아래 따로 설명하겠지만 이러한 이유로 인해서 광각일 수록 편광의 효과는 더 다양하고 부드럽게 나타난다.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분수를 놓고 앞뒤로 체크하면 태양의 각도에 따른 편광효과를 바로 시험해 볼 수 있다.>
위의 사진은 태양과 정면으로 찍은 것으로 평광의 효과가 미비함을 알 수 있다.
아래사진은 태양을 약간 순광과 측광사이에 놓고 찍은 것이다.
하늘의 색이 확연하게 변한것을 알 수 있다.
▶카메라 세팅을 확실하게 한다.
<이탈리아 로마 포로로마나. 해가지는 무렵에 태양의 각도가 절묘하게 들어오고 있었다. 하늘에 노란끼가 많은 상태였다>
위의 사진은 둘다 편광필터를 끼우고 찍은 사진이다.
그리고 둘다 최대 효과 100으로 한 사진이다.
하지만 위의 사진은 완전 오토 모드이고 아래의 사진은 본인이 카메라를 세세하게 세팅한 상태이다.
일딴 저녁이 되어가는 무렵이었기 때문에 빛이 상당히 온색으로 따뜻하게 들어오고 있었다.
이때는 화이트밸런스를 오토로 놓지 말고 태양광으로 놓고 -1~2정도로 낮추어주자.(참고로 본인이 쓰는 카메라는 소니 알파 700이다. 각 회사마다 이 세팅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주의하자)
그리고 색감모드를 풍경으로 놓고 대비를 좀더 조정해주면 아래와 같이 같은 시간 같은 필터라도 완벽하게 다른 사진을 볼 수 있다.
즉 필터만 끼웠다고 모두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날이 좋은 날에는 필터를 대충끼우고 촬영하더라도 사진이 나오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시시각각 변하는 빛에 대응을 하기 위해서는 카메라 자체를 세팅해줄 필요가 있다.
▶광각렌즈일수록 효과는 강해진다.
태양과의 각도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편광효과는 광각렌즈일 수록 더욱 아름답고 좀더 강하게 나온다.
이는 여러각도의 빛을 골고루 잡기 때문이다.
특히 광각일수록 편광효과가 그라데이션을 이루면서 나타내기 때문에 색이 더욱 부드럽게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핀란드 유바스퀄라. 겨울에 드문 드문 있었던 날씨가 맑은 날이었다.>
왼쪽은 180미리로 찍은 사진이고 오른쪽은 10미로 찍은 사진이다.
같은 나무를 대상으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광각렌즈가 휠씬 강하게 나타내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망원렌즈는 그라데이션이 아니라 단색으로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심플한 뒷배경까지는 좋지만 심미적인 볼거리는 그라데이션이 생기는 광각렌즈가 휠씬 좋음을 알 수 있다.
6. 에필로그
잘못된 정보나 더 많은 내용을 알고 싶은 사람은 올페의 블로그를 방문하거나
댓글 혹은 쪽지를 통해서 물어봐주시길 바랍니다.
<프랑스 믈룅 보르비콩트. 혹자는 이 보르비콩트가 프랑스의 최고의 정원을 가진 아름다운 성이라고 이야기한다.
나 역시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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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옮김] 일반적인 CPL 필터 활용방법생활 문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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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filter는 polarzing filter의 약자이다. 한글로 말하면 편광필터이다.
반사광을 줄이거나 제거하는데에 그 목적이 있는 필터이다.
어려운 말로 하면, "진동하고 있는 광선을 한정된 면만의 편광으로 바꾸는 성질을 가진 필터"라고 하는데.. 나도 이해를 잘 못하겠음.
그냥 간단히 말해 두가지 효과를 갖고 있는 필터인데
1. 사물의 표면에서 생기는 반사광의 제거2. 잡광의 제거
이 두가지 효과가 목적인 필터이다.
이러한 효과들로 인해 하늘이 선명해지는 효과(잡광제거로 인한 효과), 컨트라스트가 증가하는 효과(두 효과의 복합)가 나타나게 된다.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PL필터는 다른 필터들과는 달리 앞 부분이 두개의 층(?)으로 되어 있어 돌아가게 되어있다.
또한,
PL필터가 DSLR카메라와 같은 AF를 지원하는 시스템에서는 문제가 생길 때가 있다.
D-SLR카메라의 AF와 노출 측정 시스템은,
반사경에 하프미러(Half-Mirror)를 사용해 렌즈에서 들어오는 빛의 일부는 뷰파인더로 보내주고, 일부는 투과시켜 카메라의 측광센서로 보내, AF, 노출보정 등을 하게 된다.
즉,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의 편광을 이용하여 AF를 하기 때문에, PL필터를 DSLR에 사용하게 되면, 이중 편광이 일어나게 되어 AF를 못잡는 등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필터가 CPL(Circular-PL)필터이다.
CPL필터는 PL필터에 하나의 층을 더 넣어 편광된 빛을 다시 산란시켜 카메라로 보내준다.
백번 말로 하는 것 보다 사진으로 한번 보는 게 훨씬 이해에 도움이 많이 될거라 생각하기에 닥치고 사진부터 보자.
이 사진 이다.
왼쪽의 사진이 PL필터를 장착하지 않은 사진이고, 오른쪽의 사진이 PL(실은, CPL)필터를 장착 한 사진이다.
유리표면에서 태양광에 의한 반사광이 차단된 모습이 보인다.
이 사진 또한 왼쪽은 CPL필터를 사용하지 않은 사진이고 오른쪽은 CPL필터를 장착 한 사진이다.
수면에 반사되는 빛이 제거되어 수면 내부까지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사진 역시 왼쪽은 無 CPL, 오른쪽은 有CPL.
오른쪽 사진이 왼쪽 사진에 비해서 하늘도 더 파랗고, 구름도 선명하고, 안보이던 구름까지 살짝 보이는 걸 볼 수 있다.
이건 앞서 말했듯, 잡광 제거와 반사광제거의 복합효과로 인한 현상이다.
보너스로 LCD모니터에 있어 나타나는 효과를 한번 보자
이번엔 동영상으로 보자.//\ \ \ \ \ \ ")//]]>
CPL필터를 조금씩 돌리면서 찍은 동영상이다.
이러한 효과가 나타나는 이유는 LCD모니터 자체가 편광이기 때문이다.
LCD모니터는 자체적으로 한쪽방향으로의 편광효과를 내장했기에 CPL필터와 같은 방향으로의 편광이 되면 이렇게 모니터가 아에 보이지 않는 현상이 발생한다.
대충 이렇게 PL필터의 효과는 다 살펴보았으니 사용법을 한번 알아보자.
기본적인 사용은 앞부분을 천천히 돌리는 것에서 시작된다.
하늘을 파랗게 찍으려고 한다던가의 약간 복잡한 사용이 아닌,
반사광이나 잡광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할 때에는
뷰파인더로 피사체를 보면서 천천히 돌리게 되면 어느 순간에 자신이 원하는 장면이 보일 것이다. 그때 셔터를 누르면 끝.
[추가]
편광필터를 사용할 때에는 UV필터는 제거하고 사용하세요! 화질저하를 일으킬 뿐만아니라 비네팅이 발생활 확률도 높습니다!
또한! 강화유리나 복합유리에서는 간섭광의 발생으로 인한 무지개가 나타나게 됩니다 ! 일종의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죠!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파란하늘 찍기 강좌 드디어 시작이다. ㅋㅋㅋㅋ
뭐 이렇게 거창하게 시작했지만.. 알고보면 정말 별거 없는 강좌가 될 듯 싶다.ㅋㅋ
CPL필터는 앞서 말했듯이, 두 개의 층으로 되어 있어 앞부분을 돌릴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앞부분을 돌리는 정도에 따라 편광효과의 정도가 달라지는데 이는 뷰파인더로 피사체를 보고 있는 중에도 확인할 수 있다.
파란 하늘을 담기 위해서는 우선.- 파란 하늘을 피사체로 담고, 필터의 앞부분을 돌려 가장 밝은 부분(편광 효과가 가장 적은 부분)에서 반셔터를 누르고, 노출고정(AE-L,AF-L)버튼을 누른다.
- 노출 고정버튼을 누른 상태로 필터의 앞부분을 돌려 가장 어두운 장면(편광 효과가 가장 큰 부분)까지 돌린다.
- 셔터를 누른다.
이러한 순서이다.
간혹 가다보면, 이 방법이 귀찮아 처음부터 편광이 가장 큰 부분에 위치 시켜 놓고, 노출을 -1.00EV 하여 찍으시는 분들이 있는데, 엄밀히 말하자면 이는 틀린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1스탑 언더로 촬영한다면 하늘이 좀 더 파래지는 효과를 갖고 있다.
하지만, 이는 전체적인 노출 언더를 갖고 오기 때문에, 하늘 뿐만이 아니고, 인물 등의 다른 피사체를 함께 담는 경우라면 매우 보기 싫은 사진이 될 수 있다.
(참고)
한방향의 반사광 및 잡광을 제거 하는 역할을 하기에, 가로방향에서의 가장 편광이 강한 부분은 세로사진에서는 가장 편광이 약한 부분이 된다.
여기까지가 CPL의 사용법이었는데,
파란하늘을 찍기 위해서는 좀 더 알아야 하는 사실이 있다.
이를 간단하게 소개 해보고자 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날씨가 좋아야 한다는 것이다.
좋은 사진을 찍고자 할 때 날씨와 무슨 상관이냐는 생각을 많이 하기 나름이지만, 날씨는 정말 중요한 요인 중에 하나이다.
출사를 나가고자 할 때에는 그날의 기상정보를 꼼꼼하게 챙겨보는 것도 중요하다.
CPL필터는 부수적인 효과를 만들어 주는 물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 때문에 파란 하늘을 찍고 싶다면, 우선 파란 하늘을 찾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다음은, 각도 이다.
하늘 쳐다보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미 알고 있을 사실이지만, 하늘은 언제나 같은 색을 띠고 있지 않고 그라데이션과 같은 느낌을 갖는다.
즉, 하늘도 이쪽 저쪽의 색이 모두 다르다는 말인데, 어느 하늘이 가장 파란 하늘인가 하는 것은, 태양의 위치와 관계가 있다.
보통, 태양을 정면으로 쳐다 봤을 때 태양과는 직각을 이루는 곳을 보고 찍는다.
그 쪽이 가장 파란 하늘을 담고 있기 때문인데, 이는 눈으로 보아도 확인 가능 하다.사진출처 - SLR클럽
또한, 파란 하늘을 담기 위해서는 깊은 심도가 필요하다.
즉, 조리개를 조여줘야 한다. 보통 F9~11 정도가 적당하다고 한다.
조리개를 개방하여 얕은 심도의 사진을 담게 된다면, 하늘은 흰색 빛이 더 많이 나게 한다.
하지만, f22정도로 심하게 조이게 된다면, 화질 저하가 생길 수 있으니 적당하게 조이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이는 분명 호불호의 의견이 있겠지만..)
raw촬영 하여 포토샵등으로의 후보정이 가미 된다면 최고로 파란 하늘을 담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모든 과정의 방법을 이용한 사진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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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고독(부산)입니다, 이번엔 PL/CPL 필터의 올바른 이해와, 이 필터를 잘 사용할수 있는방법에 대해
얘기하고자 합니다, 이 글도 마찬가지로 제 개인 미니홈피에서 퍼온자료라 말투가 쫌.. 그렇습니다^^;;
양해해주시며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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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Polarization)필터, 즉 '편광'필터라 하며, 이는 특정방향으로 진동하는 빛만을 통과시키는 필터이다.
즉, 유리창이나 수면 또는 물체의 표면에 반사되는 빛을 차단하여 깨끗한 화상을 얻기위해 만들어진 필터이다.
편광필터는 2장의 투명한 유리막 사이에 한장의 편광시트(편광막) 를 끼워넣은 구조로
이 편광시트(한쪽방향으로 미세한 눈금을 그어놓은)는 육안으로는 확인이 불가능하며 한쪽방향의 빛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편광시트의 선이 한쪽방향으로 그어져 있기때문에 PL필터는 앞쪽부분이 회전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편광필터(PL필터)의 편광효과
위의 그림에서보면 가로방향의 파장의빛은 통과시키지만, 세로방향의 파장의 빛은 차단하는것을 잘 알 수 있다.
PL필터의 용도
편광필터의 편광효과를 이용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있다.
우선 유리창에 비치는 반사광을 제거하여 유리창 너머의 풍경을 깔끔하게 담아내는데에 이용될 수 있고,
물속의 풍경을 담을때에도 수면에 반사되는 주변의 풍경으로인해 물속이 잘 안보이는 현상도 제거할 수 있다,
그리고 대기중의 뿌연 연무로인해 하늘이 파랗게 표현되지 않는 현상을 어느정도 제거하여
하늘을 파랗게 만들어 주는 역할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편광효과를 일으키는 이유를 제대로 알고 있어야 이 편광필터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으며,
편광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편광필터만 있으면 하늘을 '파랗게'표연할 수 있을거라 굳게 믿고있지만,
사실은 '편광필터가 없어도..' 이다...
편광효과를 극대화시키기위해서는 몇가지 알아야 할 사실이 있다,
편광효과는 대상물에 비치는 '반사광의 원점'이 있는곳과 90도각도를 이룰때 최대가 된다.
-아래 예제그림 참조-
내가 그림을 쫌 못그린다;;ㅋ 하지만 대충 이해는 될 것이다,
편광효과를 극대화하기위해선 위 그림처럼 반사면에 반사되는 사물의 원래위치(반사광의 원점)와 카메라의 각도가
가장중요하다.
이 각도가 90도가 되었을때 유리창에 비치는 반사광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으며, 수면에 반사되는 주변풍경도
깔끔히 제거될 수 있다, 그러기위해서는 조금의 연습이 필요하다.
편광필터를 가지고 편광효과가 제대로 안나타 난다며 하소연 하지만 말고 이 각도가 이루어져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
보라는 것이다.
위의 그림을 보면 파란하늘을 담기 위해서 어떤조치가 취해져야 하는지 눈치가 빠른사람은 벌써 눈치를 채었을 것이다.
그렇다, 파란하늘을 담기위해서는 해가있는곳에서 90도가 되는 방향의 하늘을 잡으면 되는것이다,
하지만 파란하늘을 담는데는 이보다 쪼금더 복잡하다,
일단 하늘이 왜 파래지는지를 알아야한다(빛의 파장을 얘기하는게 아니다)
낮의 하늘은 원래 파랗다, 그러나 태양 근처의 하늘은 하얗다.
그 이유는 태양이 너무 밝아 그 주면의 파란하늘을 하얗게 날려버리기 때문이다...
이는 밝기 차이로인해 발생하는 현상으로 셔터속도를 줄여 렌즈로 들어오는 빛의양을 줄이면 태양 주변의 하늘이라도
파랗게 담을 수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한낮의 역광에서찍은 실루엣사진들을 보면 태양과 가까운 하늘이라도 파랗게 표현되는것을 볼 수 있다.
역광에서의 하늘
위 사진을 보라, 태양과 가까운곳의 하늘이지만 파랗다.
그러니 반드시 태양과 90도를 이루어야하는것이 아니라 태양과 멀리 떨어진쪽의 하늘은 파랗게 담을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여러분이원하는 파란하늘은 편광효과로인한 더 파란(새파란) 하늘을 담는것일 터,
그러기엔 편광필터로 태양과 90도 떨어진 하늘을 담는것이 올바르다.
그러나.. 그것도 예외란것이 있다, 즉 하늘을 더 파랗게 보이는 편광효과를 극대화하기위해선 그럴만한 조건이 주어져야한다,
이 말은 하늘을 뿌옇게 만드는 수분(햇빛의 반사로 하늘이 뿌옇게 된다, 탁한날씨)이 하늘에 많이 떠돌때 효과적이며,
정말깨끗하고 맑은날의 하늘에서는 그효과가 상당히반감된다는것,
왜냐하면 편광효과를 일으켜줄 대상이 없으니까 굳이 편광필터를 쓰나마나다 똑같다는 뜻이다.
실제로 이런날(티없이 화창한날)에 편광필터를쓰면 하늘이 더 파란것 같아보인다,
하지만 이는 편광필터로인한 광량감소(약 1/3스톱에서 1/2스톱 정도 광량이 줄어든다)로인해 사진이 좀더 어두워졌기때문,
그래서 단순히 하늘이 좀더 파랗게 보일 뿐이지 편광효과로 인한것은 절대 아니다.
이때는 필터없이 약간의 노출부족으로 사진을 찍어도 같은 효과를볼 수 있다.
그렇다, 실질적으로 편광필터로 파란하늘을 담아내려는 욕심은 부질없다고 봐도 무방하다(날씨가 탁할때는 제외)...
차라리 포토샵같은 보정프로그램에서 마우스 한두번클릭으로 편광효과보다 더욱 효과적인 파란하늘을 담아낼 수 있다,
실질적으로 그게 더 효율적이라고 본다.
하지만 편광효과의진가는 앞서말한 유리창넘어의 풍경을 담을때나 물속의 풍경 등 반사광으로인한 사진의 방해를
제거할때 발휘된다.
그럼 그 예를 보자...
위의 사진은 수면에서의 편광필터 효과를 잘 나타낸다.
위의 사진은 유리에 반사된 반사광을 제거해주는 효과를 나타낸다.그럼 편광필터로인한 파란 하늘의 효과는 어느정도 차이일까?
-필터사용- -필터없음-
위 사진을보면 확실이 편광필터를 사용한 사진의 하늘이 더 파랗긴 하다..
하지만 내가 하고싶은말은 이정도의 차이는 포샵에서 정말 간단하게 만들수 있다는 뜻이다,
즉, 카메라에 필터끼우고.. 편광효과 확인하고.. 그러는 시간과 노력에 비해 더욱 간단한 방법으로 만들수 있다는것...
반면 위의 유리면이나 수면의 반사광같은경우는 포샵에서 제거하는게 불가능하거나 가능하다고해도 정말 어려운일이다.
그러한 이유로 편광필터로 파란하늘을 만들려는 일보다 다른 용도에 쓰는게 더 효율적이라고 말하고 싶다.
자, 그럼 이제 편광필터의 사용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편광필터는 한쪽방향으로의 선이 그어져있기때문에 이 편광효과를 극대화하기위해서는
필터의 앞쪽을 돌려가며 효과가 제대로 적용이 되었는지를 직접 확인해야한다.
편광효과를 확인하는 방법은 두가지이다,
첫째는 유리나 수면의 반사광을 제거하기위해 사용할때 직접 뷰파인더를 보면서 필터의 앞부분을 돌려보면 된다
그러면 반사광이 발생하는부분에서 서서히 반사광이 없어져가는것을 직접볼수있을것이다.
(나는처음 이현상을볼때 무척신기했다!)
조금씩 미세하게 돌려가며 반사광이 최대한 없어진시점에서 사진을 찍으면 되는것이다, 무척이나 간단하다.
하지만 제일처음 이글에서말한 90도의 각도를 절대로 잊지말라, 각도만 잘 맞춰주면 반사광을 완전히 제거할 수도 있다.
두번째 방법은 파란하늘을 담기위해 하늘을 찍을경우 해당한다.
왜냐하면 앞의 경우처럼 직접적으로 뷰파인더를 통해 반사광을 볼 수 없기때문이다,
즉, 편광효과로인해 하늘이 급격히 파랗게 되지 않기 때문에 육안으로 편광효과가 잘 적용이 되었는지 알기 힘들다.
이런 경우에는 가급적으로 멀티패턴측광을 사용하기를 권하며 가능하다면 삼각대로 카메라를 고정하면 좋다,
왜냐하면 편광필터는 편광효과가 극대화되었을때 렌즈로 들어오는 빛을 감소시키기때문에(위에서 언급했다)
노출계가 한칸(1/3스톱)정도 감소한다. 때론 두칸이상이 내려갈때도 있긴하다...
이러한 원리때문에 사진의 구도가 약간틀리면서 노출측정에의한 노출량 변동과의 혼란을 막기위해 멀티패턴측광 또는
삼각대로 카메라를 고정하는게 올바르다는 것이다.
프레임내에 반사광을 직접확인할 수 있다면 첫번째 방법이 가장 정확하다,
하지만 육안으로 확인이 불가능할때는 두번째방법이 그 대안이며,
정확도를위해 삼각대를 활용하거나 멀티패턴측광으로 한상태에서 필터의 앞쪽을 돌려가며 노출계를 확인하면 된다.
(삼각대로 고정하지않을경우 프레임이 흔들리지않게 주의해야한다, 프레임 주변의 풍경이 변화가 거의없는상황이라면
크게 주의할 필요까진 없지만, 프레임주변의 풍경이 복잡하거나 카메라를 조금만움직여도 노출계가 왔다갔다하는상황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즉, 편광효과로인한 노출변동만을 봐야하는데 복잡한 풍경이 어루어지면 노출변동의 원인이
편광효과인지, 배경의 밝기변화인지 알기 힘들기때문이다)
하지만 두번째방법은 첫번째 방법보단 부정확하며 편광효과를 극대화하기는 다소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자, 그럼 이번엔 CPL필터에 대해 알아볼까?
지금까지는 모두 PL필터를 기준으로 설명했다, 이제 CPL필터에 대해 얘기할텐데...
CPL필터라고 PL필터와는 크게 다를것이 없다.
CPL필터란 Circular Polarization(원형편광)이라 하며 이는 PL필터에 '1/4위상차 판'을 추가한 필터이다.
CPL필터의 구조
이 CPL필터가 만들어진 계기는 SLR카메라의 AF기능에대한 PL필터의 오류현상때문인데,
PL필터를 장착한 채로 촛점을 잡기위해 AF(자동포커스)를 작동하면 필터의 회전위치에 따라서 촛점 측정이나 노출의 오류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았기때문에 그러한 현상을 보완하기위해 만들어 졌으며,
이 CPL필터는 PL필터에 추가하여 원형으로 편광을 일으키는 원형 선이 그어져 있다.
SLR(DSLR)카메라의 AF(자동포커스)의 원리는 렌즈로 통과하는 빛이 미러를 통해 위로(펜타프리즘)올라갈때
빛의 일부는 AF감지센서로 보내어져서 포커스(촛점)를 잡는 원리이다.
즉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은 미러에서 한번 편광을 일으키게 되기때문에 AF감지센서는 말그대로
편광된 빛으로 감지를 한다는 말이다,
그러한 상황에서 PL필터를 사용하면 필터로인해 이미 편광된 빛을 미러에서 다시 편광시키는 꼴이 되어(이중편광)
포커싱은 물론 노출측정까지 오류를 일이키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CPL필터는 1/4위상차판에 의해 처음 편광되어 들어오지 못하는 빛의 일부를 다시 편광시켜
카메라 내로 들여보내기 때문에 이 빛에의해 AF센서를 정상적으로 작동시킬수 있게되는 것이다.
CPL필터는 이러한 특성으로인해 PL필터보다는 편광효과가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편광효과로인해 들어오지 말아야할 반사광의 일부를 다시 들여보내기 때문)
일반적으로 MF(수동포커스)를 사용할땐 편광효과가 뛰어난 PL필터를 사용하는게 더 좋으며,
AF(자동포커스)를 사용할때에는 CPL필터를 사용하는게 올바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SLR(또는 DSLR)카메라에 해당되는 사항이므로 일반 디지털카메라 에서는
PL필터로도 이상이 없기때문에(AF방식이 다르다) 가능하면 PL필터가 더 효과적이다 라는 말이다.
또한 SLR카메라에 PL필터라도 필터의 앞쪽을 돌려가며 편광효과를 조절할 수 있는 특성상 항상 오작동을 일으키는건
아니기때문에 방법과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면 PL필터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출처 : 인천산사야 트레킹클럽(산과 사진...야생화 도보여행)글쓴이 : 왕대 원글보기메모 : 배우자'카메라 배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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